추석 기차표 첫날 예매율 51.4%…14일 경부선 하행 89.3%

  • 등록 2016-08-17 오후 5:17:54

    수정 2016-08-17 오후 5:17:54

추석 기차표 예매 첫 날 예매율이 50%를 넘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예매율이 50%를 넘었다.

코레일은 17일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 등에 대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인터넷과 창구에서 진행한 결과 129만6000석 중 66만6000석이 팔려 51.4%의 예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선별 예매율은 9월 14일 경부선 하행 예매율이 89.3%로 가장 높았고, 13일 82.1%, 15일 66.4%의 순이었다. 경전선도 14일 예매율이 83.2%로 가장 높았으며 13일 69.0%, 15일 62.3%의 순이었다. 동해선은 14일 92.2%, 13일 81.9%, 15일 74.0%의 예매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18일에는 오전 6시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등에 대한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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