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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봉사 또는 모범적 교내외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학생들 가운데 ‘서대문구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심의 선발한다.
구는 올해 5월 60명(대학생 20명, 중고교생 40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도 54명(대학생 23명, 중고교생 31명)에게 같은 금액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서대문구스포츠나눔재단’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장학생은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58kg급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 선수다.
서대문구는 개장 초기부터 ‘카페 운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실제로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지원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속해서 실천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 방문객에게는 장학금 조성에 함께했다는 자부심을, 장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전하는 행복장학금이 미래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