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실제론 손실 더 컸어야”

  • 등록 2024-06-27 오후 10:47:53

    수정 2024-06-27 오후 10:47:5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연방준비제도는 27일(현지시간) 국내 31개 대형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대형 은행이 금융 문제 상황에 대비돼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가상 손실 규모는 6850억달러다. 최소 자본 요건을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JP모건체이스는 이에 대해 연준이 소득 척도를 과대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에 따른 손실은 연준이 평가한 것보다 실제로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JP모건은 ‘기타 포괄적 소득’ 지표가 실제로 나와야 하는 금액보다 부풀려졌다고 설명했다. 기타 포괄적 소득은 순이익에서 제외된 수입, 지출, 손실을 나타내는 지표다.

CNBC는 이러한 오류는 JP모건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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