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항공이 tvN 드라마 ‘작은아씨들’에 등장한 싱가포르 명소와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대표커플 여우담(신우여와 여담) 캐릭터를 이용해 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진=싱가포르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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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항공이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등장한 싱가포르 명소를 배경으로 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사진)을 선보였다. 드라마에 등장한 싱가포르 명소를 배경으로 네이버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의 대표커플 여우담(신우여·여담)이 ‘심쿵’ ‘충격’ ‘대박’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드라마 속 배경과 웹툰 주인공을 활용해 제작된 일종의 콜라보 이모티콘인 셈이다.
16종의 이모티콘 배경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HSBC 레인 보텍스, ION 오차드, 클락키, 더 풀러턴 호텔 등 드라마에 등장한 싱가포르 대표 명소가 사용됐다. 화려한 도시 야경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특징은 반짝이는 모션 효과를 넣어 살렸다.
이번 작은 아씨들 이모티콘에는 섬세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체가 특징인 웹툰 작가 나 작가의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드라마 패러디 이모티콘 외에 ‘간 떨어지는 동거’ 후속편인 ‘여우담:스윗싱가포르’ 일부 장면을 활용한 14종의 이모티콘도 함께 공개했다.
김고은, 오인경, 박지후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게 성장한 오인주, 오인경, 오인혜 세 자매가 유력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항공으로부터 제작지원과 협찬을 받았다.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한국 내 시청률 뿐 아니라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세계적 인기몰이를 한 ‘작은 아씨들’에 공개된 싱가포르의 아름다움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모티콘은 싱가포르항공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