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복지·소외계층 지원 앞장..신협, 사회공헌재단

2015년 설립...누적 기부금 430억원 돌파
  • 등록 2021-11-24 오후 7:15:54

    수정 2021-11-24 오후 7:15:54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 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누적 기부금이 이달 430억원을 돌파했다. 2015년 설립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활동 장면.(사진=신협)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을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운영 중이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2019년 6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재단은 2019년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신용대출 △기존 담보대출 보조금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 지역에 최대 1%의 저금리로 지역민에게 최대 2000만원을 대출해 총 40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 지역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대출을 특별 지원하기도 했다.

재단은 교육 사업인 ‘신협 어부바 멘토링’도 운영한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골든벨, 모의 협동조합 운영, 용돈 기입장 작성 등 경제활동을 함께 하며 아동의 협동심과 생활경제 상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5년간 5200여명의 신협 임직원이 1만2000여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국 162개 신협이 참여해 16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10일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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