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 화재가 발생해 지하철이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 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에서 인근 상가 음식점의 화재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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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 35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역사 안으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지하철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정차 없이 통과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 피해는 없으며 무정차 통과 조치 등 안전 확보 후 오후 5시 25분부터 상행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