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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시 우즈벡 선수들은 무모한 태클을 걸거나 심판 몰래 한국 선수를 때리는 등 비신사적인 태도로 한국 축구팬들의 눈총을 샀다. 엄원상은 이브로킴칼릴 율도셰프의 태클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조영욱 역시 압두라우프 부리예프의 무리한 태클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넘어졌다. 부리예프는 전반전에서도 이강인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등 추태를 부린 바 있다. 결국 부리예프는 심판에게 누적 경고를 받고 퇴장하게 됐다. 이 밖에 다브로노프도 심판이 보지 않는 사이를 틈타 송민규의 등을 때리고 얼굴을 밀치는 등 시비를 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음부터는 거친 태클은 삼가해 달라”, “이번 한 번은 봐 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밤 9시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한일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