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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한편, 로컬크리에이터의 의의를 평가하고 지역 문화에 기반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로 구성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지역별·분야별 24개의 우수팀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해당 분야로는 △지역가치 △로컬푸드 △거점브랜드 △지역기반제조 △스마트관광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이 있다.
이에 문경의 양조장을 여행 액티비티 상품으로 개발한 ‘리플레이스’와 강화 무인여행가이드를 선보인 인천의 ‘청풍’팀 등이 함께 했다. 경북 23개 시군에 내려오는 구전을 스토리 플랫폼으로 구축한 ‘기억과 아카이브’와 IoT 등 ICT에 기반해 문화재를 디지털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충남의 ‘캐스트유’는 디지털문화체험 분야를 대표해 참여했다.
토론에 참여한 박민아 연세대 교수는 “지역문화의 주체인 로컬크리에이터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전략 마련을 위한 AI·빅데이터 멘토링을 도입하겠다”며 “각종 이벤트와의 결합과 온라인 홍보 등으로 로컬 브랜드화를 촉진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