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구글-화웨이 결별 속 상하이, 0.4%↓

상하이종합지수, 전 거래일보다 0.41% 내린 2870.60
美 화웨이 제재에 구글 등 거래 중단 움직임
인민은행 구두개입에 역외시장 위안화 가치는 상승
  • 등록 2019-05-20 오후 4:52:51

    수정 2019-05-20 오후 4:52:51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내린 2870.6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93% 하락한 8916.11을 기록했다.

이날 구글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증시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16일 화웨이와 계열사 68곳을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후, 구글과 퀄컴, 인텔 등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설치할 수 없게 된다. 구글이 제공하는 크롬 브라우저, G메일, 유튜브 등도 탑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는 8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다만 역외 시장에서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92~93위안에 거래됐다.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 겸 외환관리국장이 “우리는 중국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기반, 믿음, 능력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구두개입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N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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