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위안화 약세 우려 속 소폭 하락

  • 등록 2016-10-12 오후 4:47:59

    수정 2016-10-12 오후 4:47:5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증시가 12일 위안화 약세 우려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6.75(0.22%) 내린 3058.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3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투자자가 위안화 약세가 중국 내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란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중국 고시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7098위안(11일 기준) 최근 6년 새 최저다.

투자자는 미국 금리 인상이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는 중국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구매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것 역시 잠재적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주가 하락 출발해서 막판에 반등한 것을 빼면 원자재주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의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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