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프트업, 3분기 실적 실망에 9% 급락

  • 등록 2024-11-13 오전 9:39:32

    수정 2024-11-13 오전 9:39:3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시프트업이 장 초반 9% 급락하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기준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9.14%) 내린 5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10% 넘게 급락한 5만 8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가운데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시프트업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3% 늘어난 58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20.4% 증가한 35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시프트업은 2025년 신작이 부재하지만, 기존 게임 확장으로 신작 출시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라며 “2025년 상반기 ‘승리의 여신:니케’ 중국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 PC 확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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