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오라클의 주가는 12.49% 상승한 128.3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 오라클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예상치 1.38달러를 넘어섰다.
오라클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4~6%, 클라우드 매출은 22~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라클 설립자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인 래리 엘리슨은 “오라클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40개의 계약을 맺었다”며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분기에 엔비디아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