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이 러시아로 정식 합병되기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PR·LPR은 이달 23~27일에 주민투표를 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를 시작했다. DPR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돈바스가 고향으로 돌아갈 적기가 왔다”며 의회에 법안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DPR 의회도 주민투표 실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이번 투표 결정에 대해 “현재 상황은 그들(DPR·LPR)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고자 함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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