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오른쪽)과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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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2년 연속으로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진공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참여기관들과 사회적가치 이행수준 지수 공동 연구개발,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수비 및 연수원 시설 사용료 감면과 함께 전국 지역 조직을 활용한 맞춤연계 컨설팅 등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지역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