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탁, 한중 암호화폐 정보 포털서비스 ‘코인탁' 한국 론칭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참여
  • 등록 2017-12-20 오후 5:13:40

    수정 2017-12-21 오후 10:38:02

에이스탁 장효빈 대표가 서울 여의도 호성빌딩에서 기자 간담회 중이다. (사진=에이스탁)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스탁이 암호화폐 시장 정보 비대칭과 정보 불균형 해소를 선언하며 한중 암호화폐 정보포털 서비스 ‘코인탁(CoinTak)’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에이스탁은 20일 서울 여의도 호성빌딩에서 ‘한중 암호화폐 커뮤니티 정보 포털서비스 공식 론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인탁’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한중 암호화폐 정보포털 서비스 코인탁 론칭 기자 간담회에는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와 중국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체인(Achain)의 라우옌빈대표, 중국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 기업 탄옌원 로빈8(Robin8) 대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위안바오(Yuanbao) 임직원, 국내외 투자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암호화폐 정보 포털 서비스 코인탁은 시가총액 310조원로 1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코인, 대시등 700여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실시간 시세와 코인정보, 거래소별 신용도 평가정보, 글로벌 언어팩이 지원되는 실시간 커뮤니티, 회원간 실시간 정보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탁 서비스는 암호화폐 온라인 커뮤니티 정보포털 서비스로 공유(Share), 실시간(Speed), 검색(Search)을 기본 철학으로 설계한 3S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에이스탁은 이날 코인탁 서비스 론칭과 함께 중국 최대 블록체인 기업 에이체인과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위안바오와 한중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국 회사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통일된 기준을 확립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금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6조달러인 반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 내외로 암호화폐의 성장성은 충분하지만 투기 광풍에 따른 시장질서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코인탁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탁은 오는 1월 1일 코인탁 정식서비스를 선보이고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 논문을 발표한 지 10주년인 오는 10월 31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탁 체인(CoinTak Chain)’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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