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자체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묘안 찾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일자리 창출사례 공유 및 사회적경제 지자체 역할 모색
  • 등록 2017-10-24 오후 5:24:27

    수정 2017-10-24 오후 5:24:27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앞줄 왼쪽 아홉번째)이 24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제15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지자체 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4일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15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산림연찬회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산림복지와 산림활용 방안, 임업인 수익 창출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연찬회는 전국 기초 지자체장과 산림관계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를 위한 지자체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제안 의견을 수렴해 산림청과 지자체간 거버넌스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개장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해 임업인 소득 증가와 산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일자리는 매우 중요한 사회 현안”이라면서 “오늘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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