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메디신은 관계자는 이날 “지원대상과제로 선정된 이 후보물질에 대해 향후 1년 6개월 동안 GLP독성을 비롯한 비임상 시험들을 하고,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계열의 저분자 화합물인 ‘FM101’은 A3AR Antagonist(아데노신 리셉터 길항제)로서 지난 2006년 네이쳐리뷰에 물질에 대한 논문이 실릴 정도로 퍼스트 인클래스(First-in-Class)로 인정 받은 바 있다. 물질의 최초 개발자는 현재 서울대 약대 교수로 재직중인 정낙신교수, 이상국교수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은 이미 미국인구의 4분의1이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타임(Time)지는 경고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연간 4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거대시장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NASH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FM101’은 이미 전세계 15개 국가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치료제 용도특허로서 비알콜성지방간, 경구용 녹내장치료제 등이 추가적으로 등록됐다.
이번에 선정된 보건복지부 과제는 한양대병원 간질환(NASH등) 전문의 전대원교수, 서울대 및 충북대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퓨쳐메디신은 지카와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해외 유명대학과 공동연구 중에 있으며, 만성신장질환(당뇨병성신증)과 줄기세포치료제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