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고화질 영상과 3D 입체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기획사 본다빈치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미켈란젤로’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메디치의 미켈란젤로 묘소와 그의 작업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일부를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이 컨버전스아트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미켈란젤로의 조각 작품은 3D영상으로 재현한다.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미켈란젤로의 생애와 그의 작품을 최첨단 컨버전스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고 말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문의 1661-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