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여행객 몰리는 중국 여행지 톱4는?

칭다오, 장가계, 리장·쿤밍, 샤먼 순
10월 송출객 전년 동기대비 121%↑
비자 면제 발표 이후 예약률 65%↑
  • 등록 2024-11-06 오후 1:47:37

    수정 2024-11-06 오후 1:49:45

칭다오 야경 전경 (사진=모두투어)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모두투어가 올해 동계 시즌(12월~2월 기준) 예약률이 높은 중국 지역 톱4를 발표했다.

1위는 칭다오(28%)가 차지했다. 칭다오는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로 따뜻한 겨울 기후와 △칭다오 맥주 박물관, △잔교, △팔대관 등의 다양한 관광 명소로 겨울 성수기 시즌에 인기가 높다. 2위는 중국 대표 인기 여행지 장가계(21%), 3위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리장과 쿤밍(13%), 4위는 유럽풍 항구도시 샤먼(11%)으로 집계됐다.

리장 고성 전경 (사진=모두투어)
지난 1일 중국 외교부의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시행 조치 발표 후, 모두투어의 11월 4~5일 예약률은 전주 대비 65% 증가했다. 이번 발표로 중국 패키지 여행수요와 중국 대도시를 찾는 2040세대 여행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모두투어는 동계 시즌 중국 내 인기 여행 지역의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다롄 등 중국 주요 대도시를 방문하는 세미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 등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을 경유하는 상품을 유럽·동남아와 연계하는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모두투어 중국 지역 10월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였고, 이번 비자 면제 발표로 인해 내년 1분기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 성수기 중국 노선의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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