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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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YG 주총 표결 결과에 따라 양민석 대표 재선임예상과 달리 오늘 YG 주총은 조용히 20분 내 끝났는데요. 시작 전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버닝썬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의혹 관련 질문에는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 “알지 못 한다”, “말하기 어렵다” 등으로 답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의 표결 결과에 따라, 양 대표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습니다. 양민석 대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대주주의 친동생이며, 회사의 경영과 자금 관리를 도맡았습니다.
| 교학사 홈페이지 내 사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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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故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 논란, 해명은 “단순실수”
도서출판 교학사에서 작년에 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합성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사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최근 알려졌고, 오늘 교학사 측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학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하고 해당 수험서를 전량 수거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이희진씨 부모 살해 피의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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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집 압수수색..“밀항에 1억원”
경찰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5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주거지 일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뒤 흥신소와 접촉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범행 이후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공범처럼, 해외로 도피하려고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항을 준비하면서 쓴 돈은 1억원에 달한다고 고백했습니다.
| 21일 ‘빅이슈’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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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이름대로 역대급 방송사고, CG 작업 노출 밤 사이 있었던 일이죠. 어제(21일) 22시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CG작업이 미완된 영상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텔레비전 안에 합성할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가 하면, “창 좀 어둡게” 등 작업 지시 사항도 그대로 입력돼 있었는데요. 궁금증에 어제 회차 방송의 VOD는 물론, 전 회차까지 찾아 봤다는 시청자들의 말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