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올 1월2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방문해 네이버랩스의 지능형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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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가을 독일에서 열리는 로봇 관련 전시회 두 곳에 참가할 국내 기업의 참가비를 일부 지원키로 하고 3월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이 참가 지원하는 전시회는 올 9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9 베를린 국제 소비가전 박람회(IFA 2019)’와 11월 26~28일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리는 ‘2019 뉘렌베르크 전기자동회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SPS IPC Drives 2019)’이다.
진흥원은 두 전시회에 국내 참가기업을 한 데 모은 한국로봇공동관을 꾸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전시회당 기업 10개 안팎이다. 진흥원은 이들 기업에 부스임차료 50%와 장치비 100%를 비롯해 운송비 일정 금액과 통역 1사 1인을 지원한다. 사전·사후 언론홍보도 돕는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독일 오토매티카(Automatica), 러시아 이노프롬(INNOPROM), 두바이 지텍스(GITEX), 싱가포르 SIRE 등 관련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여기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해 왔다. 총 9회에 걸쳐 55개사가 여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