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기사 양성 사업 확대 시행

기존 500명→800명, 연령제한 35~60세→20~60세
면허취득 비용 80% 지원, 교육비, 취업 지원 등
  • 등록 2018-10-01 오후 2:22:23

    수정 2018-10-01 오후 2:22:23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 교육생들.(사진=경기도)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가 안정적인 도내 버스운행을 위해 버스 기사 양성에 직접 나선다.

도는 민선7기 경기도정의 새로운 일자리전략인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버스 운전 인력 풀(Pool)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버스업체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사업을 통해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중 약 70%인 318명이 버스업체 취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버스업체의 운전기사 충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8년도 모집 규모를 당초 5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하고 올해 9월 모집부터 연령제한을 기존 35~60세에서 20~60세로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노선버스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 격일제에서 1일2교대제로의 근무형태 전환이 필요해 8000~1만2000여 명의 추가채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교육생들에게 면허취득(1종 대형면허) 비용의 80%(최대 48만원 한도)와 교통안전체험센터 양성교육비용, 도내 시내·외 버스운송업체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 도내 버스업체 취업유도 차원에서 도내 버스업체 취업 등 취업노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만 비용을 지원하고 도내 버스업체에서 2년 이상 장기근무 희망자의 경우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이영종 도 버스정책과장은 “오는 2022년까지 총 8000명의 버스 기사를 양성할 방침”이라며 “모집과 교육, 채용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교통담당 부서 또는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031-8053- 9800, 98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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