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22만원 돌파

  • 등록 2017-11-02 오후 5:22:45

    수정 2017-11-02 오후 5:22:4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거래액이 1코인당 822만5000원까지 뛰어 800만원 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2일 600만원대에서 22일 700만원대로, 2일 800만원선을 넘기며 열흘 간격으로 100만원씩 오르고 있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27조7427억원에 이르러 1주일 전 대비 20.2%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해외에서 자산으로 인정 받으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지난 8월 내년 초까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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