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일 강세는 밈 주식 상승여파"-구겐하임

  • 등록 2024-07-02 오후 8:49:42

    수정 2024-07-02 오후 8:49: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전일 6% 넘는 강세를 보였음에도 구겐하임은 여전히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다.

2일(현지시간) 구겐하임의 로널드 주시코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섹터의 상승은 밈 주식 랠리 효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표적인 밈 주식 거래로 유명한 키스 길이 농담삼아 전기차를 운전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그가 시장에 주목할만한 이슈를 내놓으며 밈 주식이 움직이면 공교롭게도 전기차 섹터가 같이 움직이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전일 반려동물 관련 기업인 츄이(CHWY)는 키스 길이 자사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으나 결국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서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전일 장 중 213달러까지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7시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1.4% 밀린 206.93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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