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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당시 주차돼 있던 1톤짜리 탑차가 그대로 싱크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주소방서와 파주시 측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했다.
파주시 측은 중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견인한 뒤 배수 작업을 거쳐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오전 9시쯤 제주국제공항 근처 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1.2m의 싱크홀이 발생해 관광객을 태운 렌터카 버스 앞바퀴가 땅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곳도 싱크홀이 발생했던 당시 해당 도로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발주한 배수관 공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동 방면으로 향하던 렌터카업체 버스에는 관광객 1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이후 언론에 “지나갈 때 갑자기 푹 꺼져버렸다. 차가 그냥 땅속으로 빠졌다는 느낌이었다. 속도가 났으며 대형사고 날 뻔했다”고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