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부터 완연한 가을날씨… 일요일부터 기온 떨어질 듯

서울 최저 기온 11도, 낮 최고 23도 예상
전국 대체로 맑아, 경기·강원 일부 '안개'
  • 등록 2022-10-12 오후 6:38:13

    수정 2022-10-12 오후 10:50:32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12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한 날씨가 13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 선선하고 청면한 가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예상 기온을 6~13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로 예상했다. 12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한 쌀쌀한 날씨는 13일 낮부터 회복 평년 기온(낮 20~24도)과 비숫할 전망이다.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은 최저 기온이 11도, 낮 최고 기온은 2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최저 13도와 최고 21도, 부산은 16도와 24도, 대구는 11도와 23도, 대전은 9도와 23도, 울산은 최저 14도와 최고 22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새벽과 아침 사이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 다른 내륙지역은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4일과 토요일 15일까지는 평년 수준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6일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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