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서버와 클라우드 분야 대표 업체인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뉴타닉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합적인 서비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as a Service)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뉴타닉스의 무료 하이퍼바이저인 AHV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와 HPE 그린레이크를 결합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해 IT 자원의 총소유비용(TCO)를 낮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타닉스 채널 파트너사들이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HPE 서버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양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통합 제품은 올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은 “이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뛰어난 민첩성을 얻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최고경영자(CEO)는 “HPE와의 파트너십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인프라의 경계를 허무는 또다른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으며, 고객들은 기술적 문제보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