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관광특구와 동일한 혜택 받을 수 있어
마이스행사 유치, 개최에 유리해져
  • 등록 2018-08-27 오후 4:52:53

    수정 2018-08-27 오후 4:52:53

(자료=고양시)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고양시는 킨텍스 일대 약 700만㎡부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고양시는 지난 2014년 국제회의 도시 지정과 2015년 킨텍스 인근지역 관광특구 지정까지 시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로 조성되는데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전문회의시설과 그 인근지역 문화산업, 숙박, 쇼핑, 관광 및 교통시스템 등의 시설이 집적된 지구로 국제회의 관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복합지구 지정으로 회의시설 및 호텔, 쇼핑시설 등 지구 내에 위치하는 집적시설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는 물론 관광특구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전시 및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한곳에서 비즈니스, 레저, 관광 및 쇼핑이 가능해져 고양시가 마이스행사 유치 및 개최에 유리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인근은 관광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산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스행사 발굴, 관광인프라 확대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등 글로벌 마이스 복합지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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