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3월 26~28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2016년 2월 개성공단의 폐쇄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판로지원 및 홍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를 비롯해 나인(내의류), 한식품(식자재), 베스트프렌드(아동내의), 성화물산(골츠양말), 디엠에프(청바지), 석촌도자기(식기류), 서도산업(패션소품), 로만손(시계류), 에스제이테크(가방, 지갑)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청에서 개최하는 이번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별판매전에서는 각 기업의 주력 상품을 위주로 100여 개 좋은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지난해 7월 24~26일 성남시청서 열린 특별판매전 때 개성공단 입주기업(11개)들은 609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기관서 개최한 특별판매전(총16회)의 평균매출(2100원) 대비 3배 수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