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美 시리아 공습 비판 “날조 정보로 주권국 공격”

  • 등록 2017-04-07 오후 5:34:03

    수정 2017-04-07 오후 5:34: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반군 퇴치를 지원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군의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지 미사일 공습을 강력히 비판했다.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이에 대해 “날조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권국가를 공격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앞선 5일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공습 중 화학무기(독가스)로 민간인 70여명이 사망한 걸 강력히 규탄했고 이를 이유로 이날 지중해의 미 해군 구축함에서 시리아 정부군 군용 비행장을 향해 레이시온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발사해 타격을 줬다.

러시아는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보유했다는 건 날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러시아는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게 아니라 정부군의 폭격 중 반군이 보유한 화학무기가 터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시리아 정부에 대한 비판 결의문 채택을 거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