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300번째 항공기 도입 기념식

아이즈 회장 “연내 39대 추가”
  • 등록 2016-02-16 오후 4:29:21

    수정 2016-02-16 오후 4:29:2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터키항공은 지난 8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300번째 항공기 도입을 기념하는 인수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i) 터키항공사 회장과 테멜 코틸(Dr. Temel Kotil) 사장, 더글라스 앤덜스(Douglas Anderson) 에어버스 유럽중동 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300번째 도입 모델은 에어버스 A330-300으로 CF6-80E1 엔진을 장착했다. 터키 캐빈 인테리어즈(TCI)사가 만든 기내주방과 터키 시트인더스트리즈(TSI)의 터키식 이코노미 좌석이 적용됐다.

터키항공은 이날 기념식 직후 보잉 B737-80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총 301대를 운항하게 됐다. 터키항공은 301번째 항공기를 시작으로 연내 39대의 항공기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아이즈 회장은 “1933년 5대로 시작해 항공기 300여대로 284개 노선을 운항하는 4성급 항공사로 성장했다”며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라고 자평했다.

터키항공이 300번째로 도입한 항공기 A330-300. 터키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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