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심상정 국정감사 사자후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심상정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에 관해 질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은 심상정 의원실이 제작해 공개한 것으로 지난 11일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을 담고 있다.
또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 도입과 해고조건 완화 등 움직임에 대해 “200만원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 허리띠 졸라매는 게 아니라 목 조르는 것”이라며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1985년 구로동맹파업 주동자로 지목돼 9년간 수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이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8년 진보신당을 창당한 후 민주노동당과의 통합 무산 후 탈당했다. 현재는 정의당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