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호텔서 10대女 2명 사망…“옥상 올라가”

11일 숨진 채 발견된 10대 2명
용산 호텔 투숙객 아닌 ‘외부인’
  • 등록 2024-09-11 오후 7:43:14

    수정 2024-09-11 오후 7:43:1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서울 용산소방서와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10대 여성 2명이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진=프리픽(Freefik)
조사 결과 두 여성은 투숙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인인 이들은 투숙객들을 따라 호텔로 들어가 호텔 건물 옥상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두 여성은 자매 사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며,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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