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시작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 丁총리 참여

조 시장, 다음 주자로 염태영 수원시장 지목
  • 등록 2020-06-17 오후 4:35:23

    수정 2020-06-17 오후 4:35:23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상황 종식 전까지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마스크쓰기 캠페인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으로 부터 시작됐다.

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함께 해준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조광한 시작이 기획한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에 참여한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남양주시)
이번 챌린지는 조광한 시장이 직접 도안한 ‘마스크는 내친구’라는 슬로건으로 치료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는 코로나19에서 스스로를 지켜주고 주변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이미를 전달하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 느슨해 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16일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도서관에서 자체 제작한 노란색 쿨 항균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는 내친구’라는 슬로건을 손에 들고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마스크가 가장 절실한 나의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조금씩 주춤해졌던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번 가을, 겨울에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를 지키고 나와 내 주변을 지킬 수 있는 확인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는 이런 의미를 담아 시작했다”며 “이 절실한 캠페인에 함께 해 준 정세균 국무총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목하고 ‘마스크는 내친구’챌린지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마스크는 내친구(MASK is my FRIEND)’라는 포스터를 제작, 국내 최대 운송회사인 KD그룹과 협약을 맺고 운행하는 전 차량에 부착했으며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에 대형현수막을 걸어 여름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노란색 바탕에 ‘my FRIEND NYJ’라는 글씨가 새겨진 항균 마스크 10만장을 제작했다. 시는 제작한 마스크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 등에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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