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김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저한테 한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과거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에 대해 ‘부모로부터 좋은 DNA도 받았고 또 나쁜 DNA도 함께 받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고 김 전 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오후 1시25분께 정부를 대표해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김 전 총리 영전에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국민훈장은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앞서 김 전 총리에게 무궁화장 추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