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이날 자가격리 중 자택에서 간부 공무원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핀셋 지원하는 용인형 재난지원금을 진행하고 있다.
백 시장은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이번 지원 대상자는 아니지만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라”고도 했다.
시는 시청을 비록한 3개 구청에 매일 직원 43명이 대기하며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공직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마비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전 직원 사전 검사 등을 고려하라”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시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서 내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시청과 3개구청에서 운영하는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더욱 강화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자택에 설치된 온라인 행정시스템으로 하루 세 차례씩 정기보고를 받고 수시로 연락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