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막판 상승 반전…나흘만에 980선 회복

장마감 직전 980선 탈환…2거래일 연속 상승
개인 11거래일째 순매수…기관은 '팔자'세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8~9%대 ↓
  • 등록 2021-01-14 오후 4:06:03

    수정 2021-01-14 오후 4:06:0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4일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따라 98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970선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상승 반전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9.13)보다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979.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 하락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970선 후반에서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 마감 직전 매수세 유입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8일 이후 나흘만에 980선을 다시 회복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했다. 개인은 895억원어치, 외국인은 5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기관은 9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개인과 반대로 11거래일째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기타법인(-453억원), 연기금등(-335억원), 금융투자(-35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14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
업종별로 보면 상승 마감한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종이·목재가 3%대 상승, 일반전기전자가 2%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음식료·담배, IT부품,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화학, 금융, 의료·정밀기기 등이 1%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 외 정보기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제조, 통신장비 등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에 반해 유통 업종은 5%대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약세를 보였다.

그 외 오락·문화, 제약,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19%)와 셀트리온제약(068760)(-9.84%)로 하락했다.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토나’의 임상 2상 결과 발표 후 임상결과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CJ ENM(035760) 은 3%대, 제넥신(095700)이 2%대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약보합세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휴젤(145020)은 전 거래일 보다 9.10% 오른 21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05%, 씨젠(096530)이 2.51% 상승 마감했다.

그외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한가는 한국파마(032300) 흥국(010240) 지니뮤직(043610) 이엘피(063760) 오스테오닉(226400) 5개 종목이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7억1060만2000주, 거래대금은 13조708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8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1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