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센터에서 코로나19 접촉 의심자가 나와 회사가 선제 예방 조치에 나섰다.
11일 라이나생명은 종로구 시그나타워 10층 근무 텔레마케터 A씨가 이달 8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 차원에 해당 층을 임시폐쇄하고 근무자들은 모두 귀가조치 시켰다.
10층에는 텔레마케터를 포함 140명이 근무하고 있다. A씨와 접촉한 지인은 이날 아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심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나생명은 10층 자체 방역을 전날 저녁 실시했고 A씨와 접촉한 동료 등 3명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10층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시그나타워는 지상23층, 지하2층 규모 건물로 나머지 층 출입은 종전대로 이뤄지고 있다.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TM) 영업센터에서 직원들이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출입구를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