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이상희, 아들 폭행치사 20대 집유에 "상고할 것"

  • 등록 2019-08-13 오후 5:00:00

    수정 2019-08-13 오후 5: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배우 이상희, 아들 폭행치사 혐의 20대 집행유예 선고에 “상고할 것”


배우 이상희 (사진=캡처)
배우 이상희가 자신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까지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 13일 8년 전 이상희의 아들(당시 19세) 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상희는 “유죄 선고가 나와 그나마 죽은 아들의 억울한 마음을 조금 달래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내와 대화를 나눴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법원까지 가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유정 변호사, 결국 사건 포기 “가족 때문에…”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의 법률 대리인인 변호사가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유정의 변호사 2명 중 판사 출신인 A 변호사는 고유정 사건의 변론을 포기했습니다. A 변호사는 “억울한 죄인을 후배의 소개로 만나 소신껏 도우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법인에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나름대로 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가족 중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분이 계셔서 소신을 완전히 꺾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1차 공판 변론을 맡았던 B 변호사는 계속 재판에 참여합니다.

■ ‘채용 비리’ KT비서실 VIP 명단 속 김성태…“요주의·중요도 최상”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국회 당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신문이 제기한 자신의 딸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딸이 사진에 나와 있는 kt신입사원 선비문화 체험수련 기념사진을 들고 근거없는 의혹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에 딸의 채용을 부정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KT 비서실이 중요도 최상의 인물로 관리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나왔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의 심리로 진행된 13일 오전 KT부정채용 사건 공판에서 2012년 당시 KT비서실이 관리하던 VIP 리스트 파일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파일에는 김 의원에 대해 ‘요주의. 전화 관련 시비를 많이 거셨던 국회의원으로 KT출신, 중요도 최상’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는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전 KT비서팀장은 “당시 비서실 직원들이 이석채 전 KT회장의 지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문서”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서 탈북 모자 사망, 아사 추정… “한 달 수입 10만 원” 생활고

사진=채널A
탈북 여성이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자살 흔적이 없어 아사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12일 저녁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42세 탈북 여성 한모씨와 6세 아들 김모군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한씨 모자는 발견 당시 사망한 지 두 달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각 업체 관계자는 “냉장고 안에 물 하나 없고 딱 고춧가루만 남았다. 이렇게 100원짜리 동전 하나 없이 살다갈 수 있나, 마음이 아프다”고 증언했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한씨의 수입은 달마다 받는 양육수당 10만원 밖에 없었고 집세도 1년 넘게 밀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 오달수 측 “독립영화로 복귀.. 미투 논란, 혐의 없음”

오달수 복귀. 사진=이데일리DB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가 복귀합니다. 오달수의 소속사 측은 13일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 스크린 복귀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오달수의 성추문 논란에 대해 내사 종결을 확인했으며,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며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달수의 복귀는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반 만입니다.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폭로전 당시 2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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