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54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원 줄어든 수준이다.
16일 한국거래소가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44개사의 상반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40%로 전년동기대비 0.8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4.30%로 전년동기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케어젠(214370)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60.18%로 가장 높았다. 케어젠은 상반기 매출액 333억원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6.47%포인트 개선됐다. 2위는
인포바인(115310)으로 영업이익률이 55.34%에 달했다.
이크레더블(092130)(52.64%)도 영업이익률 50%를 넘겼으며
메디톡스(086900)(44.33%)
휴젤(145020)(44.03%)
상상인(038540)(41.44%)
한국기업평가(034950)(41.38%)
코엔텍(029960)(41.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98%로 전년동기대비 1.02%포인트 하락한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5.75%로 0.5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1위는
인터파크홀딩스(035080)(66.94%)가 차지했다.
하림지주(003380)(66.91%)와 인포바인(65.42%)이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린드먼아시아(277070)(62.46%)
심텍홀딩스(036710)(62.07%) 케어젠(61.15%)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