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7.9조원…설·올림픽 특수에 전년比 11.6%↑

택배일수 감소에도 음·식료품 및 음식서비스 거래 증가
  • 등록 2018-04-04 오후 5:57:39

    수정 2018-04-04 오후 5:57:39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온라인 쇼핑 시장도 평창올림픽 특수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11.6% 늘어난 7조9074억원이었다. 증가 폭은 전월(1월·21.5%↑) 줄었으나 택배일수가 1년 전 24일에서 21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설 명절과 평창올림픽 특수의 영향으로 거래액이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설 명절 선물·제수용품과 간편식 이용이 늘며 음·식료품 소비(7889억원)가 1년 전보다 41.1% 늘었다. 평창올림픽 기간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늘며 음식서비스(3332억원)도 70.6% 늘었다.

극심했던 미세먼지와 그에 따른 안티폴루션, 소형가전 제품 거래 증가로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7588억원)도 22.2% 늘었다. 의복(7388억원·-18.4%), 자동차용품(690억원·-14.6%) 거래액은 줄었다. 맹추위 속 외부 활동이 줄어든 여파로 해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소매판매액(35조6194억원)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7조9074억원) 비중은 22.2%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역대 최대였던 전월(24.0%)보다는 1.8%p 줄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7789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액 중 60.4%를 차지했다. 전월보다도 0.1%p 늘었다.

그래픽=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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