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주담대 금리 비교…2년간 누적 신청액 20조 돌파

  • 등록 2024-09-12 오후 5:56:40

    수정 2024-09-12 오후 5:56:4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인공지능(AI) 비교 대출 플랫폼 핀다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2년간 누적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4조 3563억원이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올해 상반기 8조 3929억원 수준으로 192%, 두 배 가량 급증했다. 반기 평균 53%씩 성장하며 2년간 누적 20조원의 주담대 신청액을 기록했다.

핀다는 2022년 3월 제2금융권의 후순위담보대출 상품 공급을 시작으로 작년 11월 제1금융권 신규 주담대 상품 입점, 올 1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까지 2년에 걸쳐 주담대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

주담대를 신청한 이들 중 대출을 실행한 고객 59%는 신용점수가 600~799점이었다. 이들의 직업은 78%가 근로소득자였다.

실행된 주담대 상품별 평균 금리는 신규의 경우 3.9%, 대환대출은 3.9%, 후순위담보대출은 10.3%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규 주담대는 1억 4803만원, 대환대출은 2억 489억원, 후순위담보대출은 8282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주담대 실행 비중은 서울, 경기, 인천이 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도 52%, 서울 16%, 인천 8%로 집계됐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축소되는 등 주택 실소유자들의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축소된 한도로 인해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사용자들이 핀다 앱에서 연 최소 3%대 금리의 주담대로 갈아타거나 시중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의 다양한 대출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핀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73개 금융기관의 350개에 달하는 금융상품을 개인의 신용점수 및 소득, 직장 등의 정보에 따라 맞춤 추천해주는 AI 기반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에선 14개 금융기관의 21개 주담대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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