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불우이웃돕기 서울시장 표창

  • 등록 2020-11-23 오후 4:29:43

    수정 2020-11-23 오후 4:29:4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2020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원그룹 측은 “아동 복지 증진 및 사회 복지 구현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공헌 모토인 ‘인연 사랑’, ‘바른 인성’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지식 함양을 비롯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 가치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해왔다.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 전집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후원, 교육기업 최초 바른인성 캠페인, 다문화·저소득층 아동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12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시작한 ‘바른인성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왕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나, 너, 우리 그리고 온 세상의 인성나무 키우기’ 인성교재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 100만부 가량을 무료 배포했다. 인성교재 배포를 비롯해 초등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연극이나 예술활동에접목 시킨 ‘방과 후 인성 극장’ 프로그램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존 조정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스트레스 프리존은 심리안정 테스트 진단과 놀이 활동, 컬러 테라피, 향기 테라피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교원은 1억 4000만원 후원을 비롯해 언어 학습용 태블릿 PC 등을 지원해 서울 창신초등학교 스트레스 프리존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교원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지역 아동과 가정을 돕는 실직적인 지원에도 앞장 선다. 코로나19 확산이 컸던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한 20억원 기탁, 소상공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착한 임대인 활동, 어린이병원 마스크 기부 등에 나섰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이들이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창립자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 사업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며 “폭넓은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문화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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