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산업과 협력 원한다" 벨기에 제약업계 내한

  • 등록 2019-03-28 오후 3:16:53

    수정 2019-03-28 오후 3:16:53

한국-벨기에 라이프 사이언스 심포이줌에서 참석자들이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벨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브뤼셀에서 열린 ‘한-벨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의 후속 행사로,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에 맞춰 기획했다.

벨기에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혜택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과 아울러 세계 정상 수준의 학계와 연구소, 다국적 기업, 로컬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생태계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립 벨기에 국왕이 직접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CEO급으로 구성된 벨기에 제약바이오기업 21개사 50여 명이,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캐피탈, 대학, 병원 등 50여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 간 연구개발 상위 단계에서의 기술협력뿐 아니라 투자협력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한국과 벨기에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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