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정부의 오피스텔 규제 강화 정책으로 전매제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까지 확대됐지만 일부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서울 등 규제 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돼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매각할 수 없고, 공급량의 20%를 지역 거주자에 우선 분양해야 한다. 또 모든 오피스텔에 인터넷 청약 의무화(300실 이상)가 적용되는 등 까다로운 요건이 많아졌다.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오피스텔은 인기를 반증한 셈이 되면서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오히려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8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삼송지구의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역시 마찬가지다. 2블록과 4블록, 두 개 블록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각 블록을 테마에 맞게 특화 설계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블록의 스카이라운지는 내부와 면한 창호를 폴딩도어로 설계해 공간의 개방감을 더할 수 있고 다양한 파티와 모임을 하기에 적절하다. 반면 3블록의 스카이라운지는 다양한 식물과 북한산을 보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실내수영장과 체육관, 클라이밍, 실내·외 조깅트랙 등의 시설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취미공간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입주자들 삶의 질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약 360m 거리로,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40분대에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상태라 개통 시에는 광역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