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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화토탈은 제한적으로 내수영업에 국한돼 주문 입력이나 출하현황 조회 등 기본적인 업무만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 방문보고서 등록, 고객 요청사항 처리, 수금·입금 관리 등 업무별 시스템이 각각 다르고 PC로만 업무처리가 가능해 회사로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례로 경기도에 고객사가 위치한 직원의 경우 업무처리를 위해 평균 4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해야 했다.
이에 한화토탈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6개월동안 설계·개발 및 적용기간을 거쳤다. 완성된 시스템은 흩어져 있던 영업 관련 업무처리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복수의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없이, 또 PC 없이도 관련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내수영업뿐만 아니라 수출영업부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절약되는 업무시간을 거래선 방문과 고객 밀착영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해 차별화된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