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용 대구대 부총장, 발달재활학회 초대회장 선출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59)이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대는 지난 2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열린 발달재활학회 창립대회에서 이 부총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다문화의사소통학회와 대구대 언어·의사소통연구소가 공동 주관 했다. 이 회장은 “재활학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영유아부터 노인들까지 더 나은 삶을 영위케 하는 재활 연구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화수 국제다문화의사소통학회장(대구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재활의 의미를 다양한 문화와 연결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됐다”면서 “발달재활학회 창립으로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발달과 재활의 분야에서 융합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용 회장은 미국 내셔널루이스대(National Louis University)에서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미국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ty)와 대구대에서 특수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 초대 소장을 거쳐 현재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