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을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1회 결제를 할 때 3만~20만원, 100만원 총액 한도로 구매를 하면 현장에서 부가세(10%)가 제외된 가격으로 결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인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는 4일부터 주요 상권 내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명동 및 강남 상권의 아리따움 5곳과 이니스프리 6곳, 명동 라네즈 플래그십스토어 1곳, 명동, 신촌, 잠실, 동대문, 인천공항의 에뛰드 6곳 매장을 포함한 총 18곳 매장이 대상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부터 더페이스샵, VDL, 비욘드, 빌리프, 투마루, 가로수길 후, 숨 매장 등 주요 관광 상권에 위치한 27개 브랜드 단독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 환급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