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유동성 우려 ‘비중축소’-바클레이즈

  • 등록 2024-09-19 오후 11:57:52

    수정 2024-09-19 오후 11:57:5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19일(현지시간) 글로벌 렌터카 서비스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기준 허츠의 주가는 5.81% 하락한 3.49달러를 기록했다. 허츠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64% 하락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허츠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허츠가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등 차량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유동성이 큰 관심사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잉여 현금 흐름이 당분간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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