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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이터특위에서는 윤성로 위원장 및 민간·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로 ‘민·관이 협력하는 코로나19 타임캡슐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서명식이 열렸다. 주요 안건으로 △개인정보보호 제도 개선 제언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언 △코로나19 타임캡슐 데이터 조사 및 선정 결과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타임캡슐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국가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 등을 기록, 저장하고 분석, 연구를 통해 향후 유사 위기 대응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보존 활용 체계로 제26차 4차위 전체회의에서 프로젝트 추진계획이 승인된 바 있다. 얼라이언스에는 코로나19와 연관된 데이터를 보유한 10개 민간기업, 6개 관련 부처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4차위는 327개 기관에서 총 8298건의 데이터 목록을 조사하고, 전문가와 생산개방분과 검토를 통해 데이터 목록 1237건을 선정했다. 이들 데이터 목록은 2022년 하반기에 공개포털을 통해 개방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또 “코로나19 타임캡슐 데이터 목록 선정과 민관 협력 얼라이언스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사회 전반의 변화와 영향을 데이터로 기록 저장하고, 분석 연구를 통해, 향후 유사한 신종 감염병 출현시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어, 향후 다음 정부에서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